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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 300만 원이면, 급여는 어느 정도?

 

 

실수령 300

 

보통 급여는 350만 원정도 받아야 실수령액이 300만 원이 됩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실수령 400

 

똑같은 방법으로 400만 원 실수령을 위해서는 480만 원을 받아야 합니다.

실수령 100만 원 더 받으려면 135만 원을 더 벌어야 하는군요. 

확실히 더 벌수록 어마어마하게 떼 가는 것 같습니다.

 

 

내 급여에 따른 적절한 집값은?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실까요?

 

누가 얼마짜리 집을 샀으니까,

보통 이 나이쯤 되면 이 정도 집에 살아야 하니까,

이 직급 쯤 되면, 아이가 있으면 등등

외부의 다른 요인들 말고

 

내가 이만큼 버니까 내가 살 집은 이 가격이 맞다 하는!!!

 

그 계산을 한 번 해봅시다.

 

주택구입부담지수를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00이 가장 적절하다는 기준입니다.

이 100이라는 것은 총부채상환비율(원리금 상환액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만기 20년 원리금균등 상환 대출의 매월 상환액)이 소득의 25%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가구중위소득으로 계산을 하지만,

지금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한테 적절한 가격의 집을 계산해보는 것이니까요.

 

5억짜리 집

 

5억짜리 집을 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50%, 2억 5천을 만기 20년으로 잡고 원리금균등 매월 상환액을 보면 160만 원입니다.

현재 최저 이율로 계산해본 것입니다.

이게 급여의 25%가 되려면 4를 곱해봐야겠지요.

640만 원입니다. 

 

실수령 640

 

이 정도 벌어야 실수령 6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수령 320

 

차라리 380만 원씩 맞벌이로 버는 것이 실수령 관점에서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좀 더 현실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3억짜리 집

 

그럼 이번엔 3억짜리 집을 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50%, 1억 5천을 만기 20년으로 잡고 원리금균등 매월 상환액을 보면 97만 원입니다.

이게 급여의 25%가 되려면 4를 곱해봐야겠지요.

그렇다면 388만 원입니다.

 

실수령 388

 

이 정도 급여를 받아야 실수령액이 388만 원이 되는군요.

 

실수령 197

맞벌이로 220만 원 급여를 각각 받으면 실수령 388만 원을 맞출 수 있습니다.

 

2023년 최저임금

 

2023년 최저임금을 볼 때 이것보다 조금만 더 벌면

둘이서 3억짜리 집을 갖는 것이 적정한 수준인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2억짜리 집

 

그렇다면 이번엔 2억짜리 집을 보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50%, 1억을 만기 20년으로 잡고 원리금균등 매월 상환액을 보면 65만 원입니다.

이게 급여의 25%가 되려면 4를 곱해봐야겠지요.

그렇다면 260만 원입니다.

 

실수령 260

 

정확히 급여가 300만 원일 때 실수령액은 260만 원이 됩니다.

 

 


 

지금까지 계산은 어느 정도의 급여에 어느 정도의 대출 원리금 상환이 적당한지를 알아본 것입니다.

무조건 월 얼마 버는 사람이 몇 억 집에 살 수 있다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각자 자본의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계산된 것이 아니라

주택구입부담지수가 100으로 딱 떨어지는 적정 수준이라는 게 무엇을 뜻하는지 보았습니다.

 

같은 급여여도 이율에 따라 다를 것이며,

가지고 있는 자본에 따라 대출금을 더 받아야 하기도 하고 덜 받을 수 있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집값만 딱 놓고 보았을 때 적정 수준의 급여는 이러하다 하는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내 급여가 300만 원인데 150만 원씩 원리금 상환을 하고 있다면

이것은 영끌이 맞습니다.

적어도 원리금 상환은 내 급여, 혹은 우리 부부 급여의 1/4 금액으로 상환이 되어야

가계부채가 늘어난다고 해도 이율이 좀 더 높아진다고 해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부채이며,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 집을 매도해야 할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비싼 집은 당연히 입지도 좋고 오를 가능성도 높고

재테크로 실거주로 모두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그러나 감당할 수 없다면 그 또한 내 것으로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원리금 상환으로 

집이 오를 때까지 오래오래 존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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