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승리]에서 말하는 도시의 성공 요인
즐거운 도시가 번성한다.
음식 문화
미국 전체의 식료품 가게 직원 수는 레스토랑 종업원 수 보다 1.8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도시 맨해튼을 보면 식료품 가게 직원 수 보다 레스토랑 종업원 수가 4.7배나 더 많다고 하죠.
패션 문화
1980년부터 2007년까지 맨해튼의 의류와 악세서리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수는 50%가 증가했습니다.
통계적으로 100만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는 그렇지 않은 도시에 비해 의류 구매에 42% 이상 더 지출한다고 하며
신발은 25% 이상 더 지출한다고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도시인은 시골에 사는 사람 보다 음악 콘서트에 갈 가능성이 19% 이상 더 높고 영화관에 갈 가능성은 26% 더 높습니다.
더 잘 살수록, 교육을 더 많이 받을수록 TV시청 보다 생생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락거리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맨해튼은 다른 도시 보다 미혼자가 더 많습니다. 짝을 찾기 좋은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실질임금이 낮아도 즐거운 도시에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집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 2가지는 '자녀 교육'과 '안전'입니다.
교육을 많이 받은 인재는 자녀의 교육과 안전에 많은 돈을 지불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도시의 지도자들은 학교 수준을 높이고 치안을 유지하는 데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습니다.
식당과 극장이 많은 곳 보다는 학교와 안전이 보장된 곳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전국 평균이 84.9인데 반해 서울은 204나 되고 세종이 133.3이나 되는 이유이며, 경기가 115.8이나 되는 이유입니다.
분업을 위해 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며, 교육을 많이 받은 인재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있는 곳이고,
자녀들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집값이 오른다 오른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편차가 생기고 집값이 평평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분업'
첫 번째 사람은 철사를 늘리고, 두 번째 사람은 철사를 곧게 펴고, 세 번째 사람은 철사를 끊는 등
핀 만드는 작업을 18개로 나누어서 하니,
혼자서 하루에 20개도 못 만들 핀을 하루에 4,800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분업이 가능하려면 사람이 한 곳에 모여야 합니다.
그래야 분업이 가능하고 그래서 도시에 인구가 집중됩니다.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입니다.
제조업 공장은 전부 후진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제조업의 메카이던 거제, 창원 등지의 경지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에는 본사와 연구소만 남게 될 것입니다.
본사와 연구소에 근무할 수 있는 고급 두뇌, 인재는 다 서울에 있기 때문에 본사와 연구소는 서울에 있게 됩니다.
물론 모두가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금액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직이 좋다고 모두가 전문직이지는 않는 것처럼
각자 투자할 수 있는 곳들이 있을 것이고
저 기준들에 맞춰 길 건너의 집값이 더 오르면 왜 더 오르는지 알고
끊임없이 생각하다 보면 좋은 투자처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집값이 오르는 이유
첫 번째, 공급에 비해 높은 수요 간단하지만 뭐든 값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사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물건이 적으면 값은 오릅니다. 사고 싶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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