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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동산 투자에 진입하는 방법과 같은 글을 읽어도 

나와는 다른 얘기라고 낙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 기회를 만나도 종잣돈이 아예 없다면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총 소득에서 세금이나 연금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연 1억 원의 수입이 있는 가계는

한국에서 상위 8.9%에 해당됩니다. 이런 가계는 연 4,000만 원 이상의 저축도 가능합니다.

이런 여유 있는 가계는 대출 없이도 핵심 지역의 아파트를 낙찰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계는 연 1,000만 원의 저축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2019년 기준 한국 전체 가계 중 4,000만 원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계의 비중이 50.9%에 이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종잣돈을 모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불황에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월에 주식을 못 산 것을 후회하는 것은 '후견 편향'입니다.

'후견 편향'은 어떤 일이 발생한 후에 그 결과를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믿는 경향을 말합니다.

 

그 당시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좋지 않았습니다.

기업의 성장 전망이 급격하게 악화된 시기였는데 

투자자들은 미국 달러나 금처럼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몰려들었습니다.

2020년 3월 19일에 1,285원 70전까지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듯이,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되는 중요한 돈은

달러와 같이 '위기에 강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1,300원 근처에 이른 횟수만 세 번입니다.

2020년 3월, 2016년 2월, 2011년 9월이죠.

2016년 초에는 국제유가 폭락 사태에서 코스피 지수가 1,800포인트까지 하락 했고

2011년 여름에는 재정위기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사태로 금융 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1,000원 안팎일 때 달러를 사서 모으기만 했어도 현재 40%의 수익을 얻으셨을 겁니다.

1,000만 원으로 사뒀다면 1,400만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1억을 넣어두었다면 1억 4천이 되어있겠지요.

 

 

2004년부터 차트입니다.

달러는 계속 상승하거나 계속 하락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계속 상승한다면 우리 나라가 없어질 거라는 전망인 것이고,

계속 하락한다면 미국이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야 하죠.

그러니 하방은 막혀있고 상방은 위기일 때 얼마든지 뚫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보통은 1,000원~1,200원이라는 박스권 안에서 변동이 있기 마련입니다.

더 오르는 것은 우리 나라의 위기이거나 전체 금융 시장의 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전쟁이 난다던가, 났다던가, 지속될 것 같다던가

물가가 오를 전망이라거나, 오르고 있다던가, 물가가 잡히지 않는다던가

변동성이 높아 안전한 자산을 모아야 하는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환율은 일단 달러 가치가 원화에 비해 상승한다면 오르는 것입니다.

달러와 원화의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원화의 가치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달러의 가치가 낮아져 내렸다고 하더라도

달러의 가치가 회복되면 다시 회귀하는 특성을 나타냅니다.

 

 

물론 달러의 입장에서 원화는 그만큼 달러에 비해 위험자산입니다.

그래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더해지며 하락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하는 스위칭 투자법도 있지요.

 

 

 

 

달러가치가 1,000원~1,100원일 때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안정기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주식들을 점점 처분해 달러를 사 모으기 시작하는 것이죠.

달러의 가치가 점점 상승할 때 1,200원~1,300원, 지금처럼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서서히 처분하며 분할매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달러가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하면 달러를 모두 매도한 후 

많이 하락해있는 주식을 사 모으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투자 수익을 더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스위칭하며 종잣돈을 불려 나갈 수 있습니다

위험한 투자 리스크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달러 투자방법에 대해서는 이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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