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제 이야기(feat. 달러와 기축통화)

왜 달러는 기축통화인가? 과거에 달러 지폐에는 'TEN DOLLARS IN GOLD COIN'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달러는 원래 금으로 교환이 가능한 '금 교환권'같은 것이었습니다. 1971년 이전에는 미국 달

hallyanghallyang.tistory.com

 

 

달러는 장기투자 종목이 아니다.

 

달러 10년 차트

 

달러는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할 뿐 지금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10년 동안 박스권 안에 있었습니다.

박스권 저 아래 2014년에 몽땅 샀다가 지금 팔았다고 해도 40%가 조금 넘는 수익일 것입니다.

 

2018년 1월1일에 달러를 사서 2018년 12월31일에 팔았다면 수익률은 5.7%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0.3%~1.0% 사이의 수익률 거래를 반복했다면 100%가 넘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평균 0.5%의 수익률을 한 달에 20일 동안 달성하면 수익률이 10%가 되고 

이것을 10개월 동안 반복하면 수익률 100%가 달성됩니다.

 

이 조차도 복리의 마법까지는 가지도 않았는데 수익률 100%, 원금 두 배가 된 것입니다.

만약 수익금까지 복리의 마법을 활용했다면

72의 법칙: 복리를 전제로 자산이 2배로 늘어나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식

72÷(수익률)=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간

 

7개월을 조금 넘겼을 때 이미 수익률 100%를 달성했을 것입니다.

 

 

달러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첫 번째,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기축 통화입니다.

환율이 내리면 달러 매수량은 증가할 것이고, 환율이 오르면 매도량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모든 투자 대상 중 거래 비용이 가장 낮습니다.

100만 원 투자금 기준으로 주식 거래는 3,000원 정도의 거래 비용이 발생하지만

환전은 재환전까지 포함해도 1,000원 정도 입니다.

 

세 번째, 기회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달러 자체가 돈이기 때문에 주식, 부동산, 금에 재투자해 기회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주식 단기 트레이딩은 당장 3% 정도의 수익을 얻으려다가 장기적으로 자금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3%의 거래 비용까지 들어가지요.

그렇지만 달러 투자는 평가 손실이 발생을 해도 미국 투자로 재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더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거래비용도 0.1% 정도이지요.

 

달러를 너무 비싸게만 사지 않는다면 손해를 보면서 파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 투자의 유일한 단점은 비쌀 때는 살 수 없다는 것 하나 뿐입니다.

 


 

원달러 환율

 

사실 달러 투자도 현재로써는 가지고 있는 걸 팔 수는 있어도 

없는 것을 새로 사서 진입하기에는 너무 높은 금액입니다.

그렇지만 이 상황에서도 달러로 돈을 벌고 계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고 있으실 겁니다.

사둔 달러를 1,300원 이후부터 팔고 계시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도 팔 달러가 많이 남아있다는 말씀을 듣고 놀라긴 했습니다.

충분히 글로벌 위기가 왔고 위기 속에서 안전자산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선견지명이 있으셨겠지요.

 


 

달러 투자로 월 100만 원 수익내기

 

단기 트레이닝 관점으로 접근하여 달러 투자의 기대 수익은 1회 당 0.5%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1,000달러 투자를 해서 1달러 당 5원씩 환차익이 나면 5,000원이 수익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100만 원이 되기 위해 한 달에 200번을 성공시켜야 하죠.

 

그러나 만 달러로 투자를 하면 20번만 성공시키면 되고,

2만 달러라면 10번만 성공시키면 100만 원이 달성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자 순서는 

1. 달러에 비해 원의 환율이 내리기를 기다립니다.

2. 내리기를 기다리며 투자금 2천만 원을 모읍니다.

3. 환율이 다시 안정적으로 1,000~1,100원으로 내려옵니다.

4. 환율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쯤 1달러를 사고 팔면서 5원 이상의 차익을 내봅니다.

5. 100달러, 1,000달러, 만 달러로 같은 수익을 실현해봅니다.

 


 

제가 이렇게 해보고 가장 장점이라고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0.5% 이상의 수익이라는 게 처음에는 엄청 작습니다.

그래서 100만 원 기준으로 보통 7~8천 원 정도 수익이 납니다.

1,000만 원으로 하면 7~8만 원, 11~12만 원씩 수익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돈은 주식을 거래한 것도 아니고 돈을 돈으로 바꾼 것이기 때문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천 만원만 해서 한 달에 2~3번만 수익 실현을 해도 대출 이자만큼 돈이 되고

1~2번만 수익이 나도 웬만한 아파트 관리비 만큼 수익이 됩니다.

 

 

앉은 자리에서 환율만 좀 보고 있다가 원화를 달러로, 달러를 원화로 환전만 하면

세금도 내지 않는 순수익이 됩니다.

지금은 은행까지 가서 환전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플로 간단하게 환전이 가능합니다.

주식처럼 팔고 이틀 뒤에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계좌에 돈을 넣어두고 내리면 샀다가 오르면 팔았다를 반복만 해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주식처럼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성장성을 고려하고 적정가를 고민하고

오르면 왜 올랐는지 내리면 왜 내렸는지 일일히 분석하고 살까팔까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필요로 하겠지만,

사실 여기까지 아는 것만으로도 월 100만 원 혹은 그 이상의 수익이 가능합니다.

그 자체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

 

오늘만 해도 1,416원부터 1,429원까지의 변동폭을 보여줍니다.

오늘도 수익을 내신 분들이 있으시겠지요.

그렇지만 주가를 예상하기 어렵듯이 환율을 맞춘다는 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내일 갑자기 어떤 뉴스로 악재가 풀리며 핑크빛 전망과 함께 안정권에 들어올지 모를 일입니다.

 

우린 그저 공부하며 잘 기다리다가 때가 오면 그 때를 잡으면 됩니다.

 

 

마음이 편한 투자

앞서 부동산 투자에 진입하는 방법과 같은 글을 읽어도 나와는 다른 얘기라고 낙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 기회를 만나도 종잣돈이 아예 없다면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

hallyanghallyang.tistory.co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