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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 원 파이프라인 만들기(feat. 배당금)

김한량hallyang 2022. 10.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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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이란 무엇인가?
:내가 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소득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제가 오늘 이야기해볼 파이프라인은 위와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입니다.
돈이 나오는 길목에 배관을 하나 연결해두고 매번 배관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월 100만 원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오늘 저는 배당주 투자로 수익을 내는 방법 한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배당주란 무엇인가?


배당은 주식회사가 이익금의 일부를 현금이나 주식으로 할당하여 자금을 낸 사람이나 주주에게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배당주는 이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는 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돈을 넣어뒀다는 이유만으로 이자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배당금을 받으려면 마지막 날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2022년 기준으로 31일은 휴장일이니, 30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주식을 매도하면 T+2 결제 방식으로 이틀 뒤에 돈이 들어오게 되죠.

그것처럼 반대로 이틀 전 28일에는 매수를 해야 전산상 30일에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락일도 존재합니다.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다음 해 4월 중순쯤 배당금이 계좌로 입금되는 것이 확정되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의 효력이 사라진 29일에 많은 사람들이 매도를 합니다.

KT&G를 2021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배당기준일이 다가오면 오르던 주가가 12월 28일 종가 83,900원을 찍고
29일 79,700원으로 마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4,200원 정도 하락했군요.

 

 

배당수익률이 5.53%입니다. 은행 적금 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금리가 올랐다 올랐다 그래도 아직은 배당주인 이유입니다.

이때 배당금이 얼마였을까요?

 

 

4,800원이었습니다. KT&G는 배당을 꾸준히 올려주는 것으로 유명한 주식입니다.

 

 

 

떨어졌던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어 달 하락하고 76,600원을 찍더니 꾸준히 올라 28일 종가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5% 이상의 안전마진 확보입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52주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1년  중 가장 높은 값이 되었습니다.

물론 달러가치가 상승해서 수출에 대한 수익률이 좋아졌기 때문도 있고
자사주 매입도 있고 뭐 이유야 많겠지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배당주를 사 모으니까요.
보통은 9월 쯤 되면 배당주는 오르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월 100만 원을 만들기 위해 KT&G를 사 모아봅시다.
배당금을 꾸준히 올리는 주식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적정선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당금을 동결하거나 대부분 올리지만 4,800원을 기준으로 잡아보았습니다.
80,000원 이하일 때 매수로 가정해봅시다.


배당금이 1년에 한 번 나오는 주식이기 때문에 천 2백만 원을 받아야겠군요.
2천만 원 이하의 배당금에는 15.4%의 세금이 붙습니다.
어림잡아 천 4백만 원을 목표로 계산해보겠습니다.

2,917주가 필요합니다. 1주에 80,000원씩 2억 3천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월 100만 원이 연금처럼 통장에 쌓입니다.

한 번에 사지 않고 주가 하락 때마다 1년에 천 만원씩 사 모은다면,
주식을 모아가는 동안에도 매년 받을 배당까지 사실 수익은 훨씬 큽니다.
1주 당 200원, 400원씩 늘어나는 배당도 한 몫할 것입니다.
시간이 가는 만큼 수익은 늘어나게 되죠.

파이프라인을 깔아나가는 과정이다 생각하며
주식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크니 사 모으면 되고 상승하면 기다리면 됩니다.


 

물론 장기투자와 단기 트레이딩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수익률 2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2억 3천만 원이 아닌 1억 7천만 원이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요.
수익금을 다시 투자하며 복리의 마법을 이용한다면 더 빨리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억 3천만 원으로 집을 사도 월 100만 원씩 월세를 받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지금 주택가격만 봐도 그렇지만 세입자를 들이기 위해 집을 보수하는 비용도 들고
몇 달씩 공실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상가도 그렇죠.

오늘은 '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를 포인트로 배당주 KT&G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가격 알림만 해두고 목표가에 왔을 때 적금처럼 차곡차곡 모아가기만 하면 되는 방법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꾸준히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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